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11월 5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쳐볼게요. 베트남에서 이미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이 영화,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특별했을까요? 🎬

📌 기본 정보부터 확실하게!
제목: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Leaving Mom / 베트남어 원제: Mang Mẹ Đi Bỏ)
감독: 모홍진 (대표작: ‘이공삼칠’, ‘널 기다리며’)
장르: 휴먼 드라마, 가족
러닝타임: 118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개봉일:
- 베트남: 2025년 8월 1일 (선개봉)
- 한국: 2025년 11월 5일 (CGV 단독) ✅ 어제 개봉!
- 북미: 2025년 8월 28일
제작: 한국-베트남 공동 제작 (모티브픽쳐스, Anh Teu Studio, SATE Entertainment)
배급: 싸이더스 (한국), Galaxy Studio (베트남)
🎭 출연진 – 베트남 국민배우 총출동!
주연 캐스팅의 마법
뚜언 쩐 (환 역)
베트남에서 ‘흥행 킹’으로 불리는 톱스타예요. 호치민 거리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며 알츠하이머 어머니를 홀로 돌보는 아들 역할을 맡았어요. 재미있는 건, 모홍진 감독이 우연히 거리에서 그의 포스터를 보고 “이 사람이다!”라고 직감했다는 거예요. 그 후 뚜언 쩐이 영화 ‘마이’로 베트남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면서 캐스팅이 성사됐다고 하니, 정말 운명적이죠?
홍다오 (레티한/어머니 역)
‘베트남의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예요.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만은 잊지 않는 어머니를 연기했어요. 베트남 공동 제작사와 뚜언 쩐 모두가 1순위로 추천했을 만큼 완벽한 캐스팅이었답니다.
정일우 (정민 역) – 특별출연의 파급력
여기서 깜짝! 한국 배우 정일우가 노 개런티(출연료 없이) 특별출연했어요.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베트남에서 ‘베트남의 아들’, ‘베트남 국민 사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거든요. 정일우는 시사회에서 “좋은 작품이라 참여하고 싶어서 출연료 없이 출연했다”고 밝혔어요. 이런 진심이 베트남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해요. 💕
고경표 (카메오)
모홍진 감독이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만나 즉석에서 섭외했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어요!
📖 줄거리 – 제목만 들어도 울컥한 이유
“호치민에서 서울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형에게…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베트남 호치민의 골목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환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어머니를 홀로 간병하며 살아갑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는 자주 “한국에 가야 해”라고 반복하며 과거 한국에서 살던 시절을 그리워해요.
어느 날 환은 오래된 사진 속에서 한국 남자와 함께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발견하고, 한국에 이복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건강마저 악화되자, 환은 어머니를 형에게 데려가기로 결심하죠.
하지만 한국에 도착한 후, 형은 환과 어머니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낯선 한국 땅에서 어머니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합니다. 환은 죄책감과 고통 속에서 **진정한 돌봄과 ‘사랑의 한계’**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 제작 비하인드 – 3년의 진심이 만든 기적
진정한 공동 제작의 모범 사례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선 깊이 있는 공동 제작이라는 점이에요. 한국과 베트남 제작진이 스토리 개발 단계부터 약 3년간 긴밀하게 협업했답니다.
모홍진 감독의 현지화 노력
감독은 베트남 현지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약 6개월간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현지 문화와 생활 습관, 정서를 학습했어요. 초기 한국어로 작성된 시나리오를 베트남 번역가를 통해 현지 문화에 맞지 않는 표현을 수정하고, 베트남 영화인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쳤죠.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
호치민 거리 로케이션 중 비와 홍수로 이발 장면을 20회나 NG했다는 비하인드도 있어요. 언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전담 통역사와 대사 감수 스태프를 배치했고, 배우들은 “마음으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고 해요.
🎯 핵심 테마 –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울었을까?
1. 간병의 무게 – 낭만 없는 현실
영화는 간병을 낭만적으로 그리지 않아요. 어머니가 자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들이 어머니를 묶어두는 장면 등, 현실의 참혹함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환 자신도 간질과 기억 상실 증상을 겪으며 “간병인도 무너진다”는 파괴적인 아이러니를 담아냈어요.
2. 기억과 정체성
알츠하이머는 기억의 취약성을 탐구하는 핵심 장치예요. 어머니에게 과거 한국에서의 기억은 온전했던 시절의 행복과 연결되는 유일한 끈이죠. 환이 적은 **다이어리(10년 추억 기록)**는 “잊어버려도 읽으면 돼”라는 절절한 사랑의 상징이에요.
3. 효(孝)와 생존의 딜레마
영화의 가장 강력한 질문은 이거예요: “부모를 봉양할 의무가 개인의 생존권과 충돌할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환이 어머니를 ‘버리러’ 가기로 결심하는 행위는 단순한 포기가 아니라, 극한의 고통 속에서 내린 절박한 선택이에요.
4. 사랑은 놓아주는 용기
모홍진 감독은 “끝까지 지키는 사랑”이 아닌 **”끝까지 기억하는 사랑”**을 이야기하며,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이 버림이 아니라 자신과 상대를 지키기 위한 용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요.
🌏 베트남 흥행 신화 – 200만 관객의 비밀
폭발적인 성공 지표
-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 누적 관객 200만 명 돌파 (개봉 첫 주 100만, 3주 차 200만)
- “2025년 최고의 가족 영화” 평가
성공 요인 분석
1. 문화적 공명
가족애와 효도는 베트남의 핵심 가치관과 완벽하게 부합했어요. 제작사 대표 김대근은 “타깃 국가와 관객층을 명확히 한 뒤, 우리나라와 각 국가의 장점들을 융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강조했죠.
2. 완벽한 캐스팅
베트남 최고의 배우들(뚜언 쩐, 홍다오)을 주연으로, 한국 배우(정일우)는 특별출연으로 배치해 현지 서사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한류 효과를 극대화했어요.
3. 타이밍
당시 베트남 극장가가 공포 영화 위주였던 상황에서, 진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 장르가 관객에게 신선한 대안으로 작용했답니다.
💬 관객 vs 평단 – 엇갈린 평가의 진실
관객 반응: 압도적인 호평 😭
- “가슴 찢어지는 감동”
- “영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 “치매 가족 경험이 있는데 너무 현실적이어서 공감했다”
- 씨네21 관객 평점: 5.00/5.00 (733명 기준, 개봉 전 시사회 기준)
평단 반응: 복합적 평가 🤔
찬사:
- 뚜언 쩐과 홍다오의 압도적인 연기력
- 초반 2/3의 현실적이고 가차 없는 간병 묘사
- 사회적 문제의식과 감정적 무게감
비판:
- 톤의 급격한 변화: 한국 도착 후 가벼운 코미디와 “화장실 유머” 등장으로 이전의 냉혹한 리얼리즘이 무너짐
- 논쟁적 결말: 90분간 구조적 문제를 처절하게 묘사한 후, 갑자기 “마법 같은” 해피 엔딩으로 선회해 주제적 일관성을 희생했다는 지적
- 과포화된 서사: 치매 간병과 잃어버린 가족 찾기라는 두 개의 큰 서사를 담으려다 집중력이 떨어짐
⚠️ 결말 해석 (스포일러 주의!)
어떻게 끝날까?
베트남(8월 1일)과 북미(8월 28일) 개봉 후 리뷰를 종합하면, 영화는 닫힌 결말로 마무리돼요. 환은 최종적으로 어머니를 형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이 계속 돌보기로 결심합니다. 형과의 관계는 화해로 이어지며, 환은 어머니와 함께 베트남으로 돌아가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하는 것으로 그려져요.
결말의 의미
이 결말은 **”사랑은 포기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지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모홍진 감독은 “기억 지키기”를 강조하며, “현실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해석했죠.
논쟁의 핵심
평단은 이 결말이 영화가 90분간 제기했던 사회적 문제의식(빈곤, 간병 시스템의 부재)을 무시하는 “도피”라고 비판했어요. 반면 관객들은 환의 숭고한 희생을 긍정하고 그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상을 제공하는 필수적인 감정적 해소로 받아들였죠.
이는 모홍진 감독의 기존 스타일(어두운 현실주의)과 멜로드라마 장르의 상업적 요구(감정적 카타르시스) 사이의 창작적 긴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어요.
🎪 한국 개봉 – 알아두면 좋은 정보
개봉 정보
- 일시: 2025년 11월 5일 ✅ 어제 개봉!
- 상영관: CGV 전국 단독 상영
- 예매: CGV 앱/웹사이트
- 단체관람: 20인 이상 1인 9,000원 (이메일 신청)
경쟁 환경
같은 날 개봉한 작품들:
- ‘하얀 차를 탄 여자’ (드라마)
- ‘부고니아’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 ‘곰돌이 푸: 피와 꿀 2’ (공포)
- ‘리그레팅 유’ (미국 드라마)
베트남 흥행 모멘텀과 ‘베트남 사위’ 정일우 효과로 차별화 기대되고 있어요!
최신 홍보 활동 (개봉 전후)
- 정일우 이모티콘 소개 영상 공개
- 언론 시사회(10월 29일) 후 “베트남 명품 배우 연기” 호평
- X(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예고편 클립 재공유 (조회수 2k
4k, 좋아요 1018)
🎨 명장면 & 명대사
잊을 수 없는 장면들
- 이발 장면: 환의 거리 이발로 엄마 돌봄을 상징하는 베트남 흥행 포인트
- 오버헤드 샷: 환이 쓰레기통 옆 카트에서 잠든 장면 (빈곤의 현실)
- 형제 재회: 서울 롯데월드에서 다이어리를 공유하는 감정 폭발 장면
- 기차 안 엔딩: 환이 엄마의 손을 잡고 조용히 속삭이는 마지막 장면
가슴에 남는 대사
- “엄마를 버리러 가는 길, 가족을 되찾다.”
- “엄마, 이 다이어리에 우리 추억 다 적었어. 잊어버려도 읽으면 돼.”
- “한국 가서 롯데월드 가자… 거기서 네 아빠 만날 수 있을까?”
🎬 비슷한 영화 추천
이 영화가 마음에 들었다면 이것도 추천해요:
- ‘미나리’ (2020): 이민 가족의 뿌리 찾기와 감동 로드무비
- ‘스틸 앨리스’ (2014): 알츠하이머 환자 시점의 가족 드라마
- ‘더 페이더’ (2020): 알츠하이머 중심 심리 드라마
- ‘아이리스’ (2010, 한국 드라마): 알츠하이머 어머니와 아들의 이별
💡 최종 평가 – 볼까 말까?
종합 점수 및 근거
관객 만족도: ⭐⭐⭐⭐⭐ (5/5)
근거:
- 베트남 200만 관객 돌파 (15일 연속 1위)
- 씨네21 시사회 관객 평점 5.00/5.00 (733명)
- 온라인 리뷰 90% 이상 “눈물 오열”, “가슴 찢어지는 감동” 등 압도적 호평
- 치매 간병 경험자들의 “현실적 공감” 반응
- 가족 영화로서 감정적 카타르시스 제공 성공
평단 평가: ⭐⭐⭐⭐☆ (4/5)
근거:
- Asian Movie Pulse, Sarah G Vincent Views 등 해외 평론가들의 “강력한 연기”, “사회적 논평”, “감정적 무게감” 찬사
- 초반 2/3의 현실적 간병 묘사에 대한 일관된 호평
- 하지만 후반부 톤 변화와 해피 엔딩에 대한 비판으로 별 1개 감점
- Culture Mix의 “과포화된 서사” 지적
- 주제적 일관성 부족 문제 제기
감동 지수: ⭐⭐⭐⭐⭐ (5/5)
근거:
- “영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는 관객 후기 다수
- 뚜언 쩐, 홍다오의 압도적 연기력 (평단도 인정)
- 다이어리, 이발 가위, 롯데월드 등 감정적 모티프 효과적 활용
- “사랑은 놓아주는 용기”라는 보편적 메시지의 울림
- 베트남 “2025년 최고 가족 영화” 평가
주제 일관성: ⭐⭐⭐☆☆ (3/5)
근거:
- 초반 90분의 냉혹한 리얼리즘 vs. 후반 희망적 판타지의 급격한 톤 변화
- 평단의 “이전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해피 엔딩” 비판
- 빈곤, 간병 시스템 부재 등 사회적 문제 제기 후 “마법 같은” 해결책 제시
- 감독의 어두운 현실주의 스타일 vs. 멜로드라마 장르 요구 사이의 타협
- Letterboxd 평균 3.2/5, Reddit “행복 컨셉 억지” 논란
이런 분께 강력 추천! ✅
- 가족애와 감동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
- 치매 간병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는 분
- 한-베 문화 교류에 관심 있는 분
- 진솔한 연기와 현실적 묘사를 선호하는 분
- 눈물 흘리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은 분
이런 분은 신중하게 🤔
- 일관된 톤과 주제적 완결성을 중시하는 분
- 해피 엔딩보다 현실적 결말을 선호하는 분
- 무거운 주제(간병, 빈곤)가 부담스러운 분
🎁 마무리하며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완벽한 영화는 아닐 수 있어요. 평단이 지적한 톤의 변화나 논쟁적 결말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베트남 200만 관객이 눈물 흘린 이유는 명확해요.
이 영화는 우리 모두가 언젠가 마주할 수밖에 없는 부모의 노화와 간병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진정성 있는 연기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어요. “사랑은 때로는 놓아주는 용기”라는 메시지는, 완벽하지 않은 결말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가슴에 오래 남을 거예요.
어제(11월 5일) CGV에서 개봉했으니, 가족과 함께 관람하시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아요. 티슈는 꼭 챙기시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