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왜 나만 힘들까? 불평과 원망이 멈추지 않을 때, 당신의 영적 ‘적색 신호’를 점검하세요.
혹시 최근 들어 삶이 유난히 억울하고, 마음속에 불평과 원망이 가득 차 있지 않으신가요? 다른 사람을 볼 때마다 판단하고 비판하게 되고, 내 상황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것이 때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자기 왕국’을 쌓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나눈 말씀(민수기 16장)은 ‘고라’, ‘다단’, ‘아비람’의 반역 사건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있을 때 나타나는 영적 ‘적색 신호’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 1. 하나님이 보내시는 ‘적색 신호’ 3가지
하나님은 우리가 세속적인 욕망에 매이거나 믿음의 길에서 벗어날 때, 반드시 신호를 주십니다. 그 신호는 거창한 사건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바로 우리 마음의 상태입니다.
- 속상함과 불평, 원망이 생길 때
- 분노가 유발되고 사람을 의식하며 판단할 때
- 상대방을 무시하고 내 기준에서 평가할 때
이러한 감정이 들 때, 우리는 종종 “교회 다닌다는 사람이 왜 저래?”라며 화살을 밖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말씀은 그 감정 자체가 바로 ‘나’에게 켜진 적색 신호이며,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합니다.
👑 2. 고라의 착각: 세상의 기준에 갇힌 신앙
고라와 그의 무리는 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섰을까요? 그들은 자신들이 받은 직분의 거룩함과 귀중함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레위 지파로서 성전의 기물을 옮기는 귀한 직분을 받았음에도 , 그들은 “내가 고작 이까짓 걸 옮겨야 해?”라는 세속적인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기준이 아닌 세상의 가치관으로 직분을 평가했습니다.
이들의 치명적인 착각은 13절에 드러납니다. 그들은 모세에게 항변하며 자신들이 종살이하던 **’애굽’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영적인 풍요로움이 아닌, 과거의 육적인 풍요로움을 더 그리워하며 , 광야의 믿음의 길을 저주했습니다.
🙏 3. 모세의 반응: ‘적색 신호’가 켜졌을 때 우리가 할 일
그렇다면 이 ‘적색 신호’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씀은 모세의 모습을 통해 답을 줍니다.
고라 일당이 권위에 도전하며 분노를 쏟아낼 때 , 모세는 인간적인 혈기나 분노로 맞대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즉시 “엎드렸습니다”.
이 ‘엎드림’은 하나님 앞에 철저히 자기를 낮추고 기도했다는 뜻입니다. 내 감정, 내 지식, 내 좁은 소견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한 것입니다. 우리가 감정적으로 맞대응하는 것 자체가 이미 ‘적색 신호’에 걸려든 것입니다.
✨ 4. 내가 깨져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설교는 ‘여호와의 영광’에 대해 놀라운 통찰을 줍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는 것은 곧 ‘심판’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도에게 이 심판은 멸망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내 자아’와 ‘세속적 가치관’이 하나님 앞에서 죽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화를 담은 ‘질그릇’과 같습니다. 이 질그릇이 꽁꽁 자기를 감싸고 있으면 속의 보화는 절대 드러나지 않습니다. 질그릇 같은 내 자아가 박살 나고 깨져야만, 내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광이 비로소 드러나는 것입니다.
[결론] 오늘 당신의 마음에도 불평과 원망, 분노라는 ‘적색 신호’가 켜졌습니까?
그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가지 마십시오. 고라처럼 세속적 가치관으로 세상을 판단하지 마십시오. 모세처럼 즉시 엎드려 내 자아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내가 깨지고 십자가에 죽는 것만큼 , 우리 삶 속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 오늘 말씀과 함께 추천하는 찬송가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완고한 자아를 깨뜨리고 주님 앞에 엎드리기를 결단하는 마음으로 이 찬송을 추천합니다.
추천 찬송: 찬송가 460장 (새 330장) – 뜻 없이 무릎 꿇는
이 찬송은 말씀의 마지막에 언급된 곡이기도 합니다. “내 속의 죄”를 고백하며 나의 교만과 완악함을 깨뜨려 달라고 기도하는 이 찬양이, 오늘 ‘적색 신호’ 앞에 멈추어 선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고백이 될 것입니다.
(가사 2절) 맘 속에 교만한 것, 이 악한 생각과 주 뜻을 거스리던 모든 일 내 속에 숨은 죄가 주 앞에 보이니 이 또한 애통하며 회개합니다
말씀묵상 : 왜 너희만 스스로 높이느냐?” – 민수기 16장 고라의 반역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경고

